러나 내가 마구간에서 나와 여관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 집주인임을 증명하는 우울한 시골 사람이 문 앞에 머물고 있었습니다. 그의 태도는 매우 낙담했고 그의 얼굴에는 너무나 당혹스러워서 최근에 심각한 재난이 그에게 닥쳤거나 곧 그렇게 될 것임을 분명히했습니다.

“좋은 저녁 시간을 보내겠습니다, 정직한 친구여. 유령을 본 적 있나요?”

음울한 와이트는 입술에 손가락을 대었습니다.

“쉿, 선생님! 조용히 해주세요!” 그는 쉰 목소리로 속삭였다.

"아닙니다, 친구님. 집에 시체가 없는 한 누구에게도 입을 다물지 못할 것입니다."

“내 집에는 시체보다 더 나쁜 것이 있어요.” 여관 주인이 성호를 긋고 말했습니다.

“시체보다 더 나쁜데요?”

“예, 친절한 신사님, 천 배나 더 나쁩니다!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? 나에겐 악마가 있다.”

여관 주인은 불쌍한 신음소리를 냈다.

"정말 믿기지 않아요." 내가 말했다. "요즘 스페인에서는 그 사람을 자주 볼 수 없어요."

"그렇습니다. 악마가 맞습니다." 여관 주인이 웃옷 소매로 눈을 닦으며 말했다. “나는 망가진 사람이에요.”

[14]“그 사람 겉모습은 어때요? 그 머리에 뿔이 있고 그 입에서 불이 나오느냐?”

“그 사람은 눈이 있어요.” 여관 주인이 말했다.

믿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조금 떨리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.